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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췌장암 초기증상, 등이 쑤시면 의심! 암 조기진단의 중요성
    건강정보 2021. 10. 1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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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로 알아보는 건강정보>
    방송에 출연한 전문가의 의견을 정리해서 건강정보를 알려드리는데요. 오늘은 췌장암 초기증상과 암 조기진단에 대한 내용을 기록해보겠습니다.


    # 등이 쑤시면 췌장암을 의심해보자

    '스티브 잡스, 루치아노 파바로티, 패트릭 스웨이지‘ 모두 췌장암에 희생된 유명인인데요. 췌장암은 가장 독한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인류 최악의 암', '걸리면 죽는 암' 등 따라붙는 수식어도 다양합니다.

    하지만 조기의 췌장암은 특징적인 증상이 별로 없습니다. 상복부나 등이 답답하다거나 왠지 속이 안 좋다거나 식욕이 없다거나 하는 막연한 증상들이 대부분인데요. 일부 환자는 복부 불편감만을 호소할 수 있으며, 환자의 25%에서는 통증이 등쪽으로 방사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특징적 통증은 췌장막이 팽창하거나 췌관이 좁아지거나 막혔을 때 생기는데, 췌장 두부 암에서 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부 췌장암에서는 황달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조기에 암을 진단할 수 있는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췌장 체부와 미부의 암은 매우 커질 때까지 통증이 발생하지 않거나 말기까지 황달이 오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니 면밀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흔히 암이 생기면 몸에는 변화가 일어나는데... 초기에는 어떤 암이라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요. 하지만 암이 진행 되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게 체중감소, 피곤함, 입맛이 떨어지고, 특정 부위가 지속적으로 아픈 증상 등이 모든 암에서 나타난다고 합니다.

    # 쉰 목소리, 잦은 기침은 후두암, 폐암, 갑상선암!!
    보통 감기 걸리면 1-2주일 이내에 나아지지만 기침, 가래가 3주 이상 지속되면 폐암인지 아닌지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흔히 이런 증상을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는 분들이 많은데 그냥 넘기시면 안 된다고 합니다.

    # 빈혈 증상으로 피곤하고 얼굴이 창백하다면 위암!!
    암이 생기게 되면 신생 혈관을 많이 만들게 되는데 이러한 신생혈관들은 혈관구조가 취약하여 바스라지기가 쉽고, 신체 내부에 출혈을 발생시키기 쉽기 때문에 암세포가 커지면서 몸 속에 만성적인 출혈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빈혈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는 거죠. 일반 환자들 중에서도 빈혈 치료를 받다가 뜻밖의 위암을 발견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빈혈 증상이 나타나면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 체중 감소는 췌장암, 위암, 폐암!!
    대부분의 암은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다가 체중이 줄어드는 시기에서 암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특별히 살을 빼지 않았는데도 최근 6개월 이내에 체중의 10%이상이 감소하거나 한 달 정도 사이에 갑자기 3㎏이상 줄어들면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대부분의 암은 전조증상을 알 방법이 없기에 자각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암이 퍼진 상태라고 합니다. 그래서 자각증상이 없을 때 발견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조기검진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 암 진단을 위한 정확한 검사는 '영사검사, 내시경 검사'

    암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매년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신의 건강을 너무 믿고 암검진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폐암은 1기에 발견하면 수술 치료하면 항암치료 없이도 5년 생존율이 90% 이상 2기는 항암치료를 해야하고 생존율이 50%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이게 바로 조기 검진이 중요한 이유라고 해요. (우리나라 사람은 예방보다 치료에 중점이 되어 있기에 검진을 잘 안 받는다고 하네요)

    암 증상을 느낀 뒤 위암 진단을 받은 사람은 4기가 39.6%로 가장 많았지만 반면 암 검진을 받은 경우에는 1기가 60%로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즉 정기적인 검진에서 조기 발견될 확률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검진은 꼭 받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암 검진에도 은퇴 나이가 있다?

    국립암센터(암센터)가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7대 암’에 대해 새로운 검진 권고안을 내놨는데 이에 따르면 위암은 만 74세, 대장암은 80세, 유방암은 69세, 폐암은 74세까지 받도록 했다고 합니다.

    일정 나이가 지나면 검진을 해도 암으로 인한 사망을 예방하는 효과가 낮기 때문인데요. 대신 몇몇 암 검진은 검사 대상나이를 낮춰 대장암은 45세부터, 간암은 간경화증을 진단받으면 그때부터 나이와 관계없이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6년부터 국가 암검진에서 간암 고위험군의 검진주기는 1년에서 6개월로 짧아지고, 자궁경부암은 20대의 자궁경부암·상피내암 발생 증가 추세를 반영해 국가 암 검진 시작 연령이 30세에서 20세로 조정됐다고 합니다.


    # tv를 자주 보는 사람, 오래 앉아 있는 사람이 암 걸릴 확률이 높다?

    2014년 미국국립암연구소저널에 발표된 43편의 논문을 종합한 메타분석한 결과 TV를 자주 보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 발생이 54% 높았다고 합니다. 자궁내막암의 경우에도 66% 높았습니다.

    하지만 유방암, 직장암, 난소암, 전립선암 등은 관련성이 없었지만, TV보는 시간이 2시간 늘어날 때마다 대장암은 8%, 자궁내막암은 10% 높아졌습니다. 특히 평소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더라도 TV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다면, 운동을 하지 않고 적게 앉아있는 사람보다 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유는 비만, 비타민D 부족 등과 함께 특히 tv보면서 간식을 먹거나 흡연이 늘어나는 것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활동량이 많으면 오래 앉아있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앉아있는 시간이 적을수록 건강에 더 좋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에 의하면 '몸을 많이 움직이면 암 피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 국립암센터 연구팀이 8만 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어떠한 형태로든지 몸을 많이 움직여 육체활동량이 많았던 사람은 육체활동이 적었던 사람보다 암 발생률이 남성은 13%, 여성은 1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니까 말이죠.

    몸을 움직이는 것 이외에 암예방 습관 추천으로 '스마트폰은 되도록 멀리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휴대전화를 10년 이상 사용해 온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스마트폰을 하루에 20분씩 5년 이상 사용할 경우 뇌종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며, 하루에 평균 1시간 씩 4년을 사용할 경우 각종 암에 걸릴 확률이 3~5배 높아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서울신문, 2015)

    또한 '수시로 냉장고부터 청소해 오래된 음식을 버리고 신선한 음식을 넣어 두어야 한다'고 해요. 그리고 신선한 음식을 먹는 것만큼 중요한 게 균형잡힌 영양식을 먹는 것이라고 합니다. 어떤 연구에 의하면 냉장고에서 꺼내서 요리할 수 있는 음식 종류가 세 가지 이하 집에서 사는 고령자는 병원에 입원할 확률이 세 배 정도 높다고 합니다. 만성적인 영양 불균형이 건강에 무척이나 위험하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 실천하면 좋은 암 예방 습관은?

    일본 오사카대 의과대학에서 건강한 남성에게 75분간 코미디를 보여주고 웃음을 유도한 후, 혈액 속 면역세포의 변화를 확인하는 실험을 한 적이 있는데요. 실험 결과, 놀랍게도 코미디를 보기 전보다 면역세포의 활성도, 즉 암세포나 바이러스를 잡아먹는 면역세포의 능력이 더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웃는 것을 생활화한다면 암예방과 치료에 도움된다고 해요. 실제로 재발성 유방암 환자들의 경우 일반적인 치료만 받은 환자들과 웃음치료를 포함한 정신적인 지지치료의 도움을 받은 환자들의 생존 기간을 비교해봤을 때, 정신적 지지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생존개월 수가 두 배 가까이 길었다고 합니다.

    한 전문가에 의하면 최고의 ‘뇌 보톡스’는 배우자의 사랑 표현이라고 합니다. 부부 사이에 주고받는 ‘고맙다’,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긍정적인 표현이 암 예방과 노화방지에 효과 있다고 하니 실천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노인 남성 3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배우자에게 매일 이런 표현을 한 그룹(10명) 피험자의 혈액 내 산화성 스트레스 지표가 50% 감소하고, 항산화 능력 지표는 30% 늘었다고 합니다. 체내 산화성 스트레스가 줄면 암과 고혈압, 당뇨병, 파킨슨병 등의 발생 확률이 낮아지고 노화도 늦춰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임산부처럼 생활하라'고 조언하는데요. 임산부는 10개월 동안 뱃속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몸에 좋은 음식만 먹고 스트레스를 안 받기 위해 착한 생각들만 하려고 하죠. 암은 몸과 마음의 균형이 깨질 때 생기므로 임산부처럼 생활할 수 있다면 암도 극복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에 대해 좀 더 깊게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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