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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영양식, 암환자는 암으로 죽는 게 아니라 굶어 죽는다?건강정보 2021. 10. 9. 03:05반응형
암이라고 하면 '이건 먹지마라, 저건 먹지마라' 하는 것도 많고 이걸 먹고 암이 나았다는 것도 많은데, 뭘 먹어야 할까요? 오늘은 자연치유 가정의학과 전문의 임동규 전문가가 방송에서 소개한 내용을 토대로 정보를 기록해봤습니다
임동규 전문가님은 암이 좋아하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을 보충해줘도 암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면 소용이 없다고 하는데요. 암이 좋아하는 가공식품, 설탕, 육식 위주의 식사는 안 하는 것이 중요하고 다음에 면역력을 올려줄 몸에 좋은 현미채식, 체절위주의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암 환자는 암으로 죽는 것이 아니라 굶어 죽는다?
저도 이 말은 몇 번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실제로 암으로 인한 사망자의 20% 이상의 직접적 사망원인은 영양실조로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전체 암 환자의 63%는 영양실조에 걸렸고 위암과 췌장암 환자는 무려 83%에서 영양상태에 문제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암 환자의 식욕부진으로 인한 영양섭취장애는 체중 감소를 부르고 이는 삶의 질 저하로 이어져 결국 환자의 투병의지에도 악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암 환자들에게 있어 적절한 영양섭취는 생존과 직결되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암 환자는 안 먹어서 영양실조가 되는 게 아니라 먹지 못할 정도로 소화나 대사 기능이 떨어져 못 먹는 것이다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또한 먹지 못하는 것은 원인이 아니라 죽음이 임박했다는 상태, 즉 현상이며 결과라고 해요. 그런데 많이 씹어야 하는 소화하기 힘든 고기를 먹으면 오히려 암과 싸울 에너지를 먹고 소화하는데 사용하게 돼 상태가 더 나빠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음식을 잘 먹고, 영양이 부족하지 않게 잘 공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그렇다면 어떻게 무엇을 먹으면 좋을까요?
위에 식단은 국립암센터에서 제시하는 식단이라고 하는데요. 아침은 잡곡밥, 장조림, 미역국, 애호박나물, 배추겉절이. 점심은 잡곡밥, 반찬으로는 계란말이, 조기구이, 콩나물국, 시금치나물, 깍두기. 저녁 식단은 잡곡밥, 삼겹살, 상추쌈과 풋고추, 양상추샐러드, 무쌈입니다.
어떤 전문가는 삼겹살보다는 기름이 없는 보쌈이, 달걀말이는 달걀탕으로 바꾸는 게 좋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그 이유는 암환자들이 먹지 말아야 하는 게 식용유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암환자는 무엇을 먹느냐보다 얼만큼 먹느냐가 더 중요하다고도 해요.
그런가하면 어떤 전문가는 암에 좋은 음식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암 환자가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도 없다고 하고요. 물론 부패하거나 너무 자극적인 음식, 술, 담배 등은 피해야 하지만 그 외는 먹고 싶은 대로 각종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항암식품이라고도 하네요~
# 추가 팁!!!대장암과 신장암을 이긴 홍영재 산부인과 전문의가 먹은 음식은? 브로콜리요거트, 양파와인, 호박죽 이라고 합니다.
호박에는 항암 효과에 뛰어난 알파카로틴이 많이 들어있다고 하고요. 그린스무디는 브로콜리와 요거트를 함께 간 것인데 장청소를 하는데 최고라고 합니다. 그리고 양파 와인은 양파에 들어있는 안토크산틴은 호흡기 기능을 강화시키고 체내 유해물질을 배출을 돕고 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준다고 하니 챙겨 드셔보시기를 추천합니다
# 암, 얼마나 사느냐 말고 어떻게 해야 사느냐고 물어라
임동규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암 진단 받은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살 수 있는지’, ‘살면 얼마나 더 살 수 있는지’ 생존 가능성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그것은 초기냐, 말기냐 혹은 착한 암이냐, 나쁜 암이냐가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감기와 암은 원인도 증상도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결정적으로 다른 것은 감기로는 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암으로는 죽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인데요. 하지만 감기라고 해도 술, 담배, 과로, 스트레스가 계속 되면감기가 폐렴이 되고, 폐렴이 폐결핵이 돼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이죠.즉 얼마나 살 수 있는지는 생각에 달려있다 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건강한 사람이 3개월 밖에 살 수 없는 말기 암이라는 말을 듣고 자포자기한 생활을 한다면 아무 병이 없었는데도 3개월 뒤에 죽는다고 해요.
어떤 암에 걸렸던 ‘얼마나 살 수 있는지’를 궁금해 하는 대신 ‘어떻게 해야 살 수 있는지’를 궁금해 하고 끝까지 치료하려는 자세야말로 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방법이자 완치의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는 길이라고 합니다. 결론은 암도 생각을 바꾸고 삶을 바꾸면 나을 수 있다고 하니 모든 암환자분들이 힘을 내셨으면 합니다.
# 암을 낫게 하는 긍정의 실천법
1. 일단 바른 삶으로 바꿔야 한다고 합니다. 바른 삶이란 자연스럽게, 자연에 가깝게, 자연의 순리대로 단순하게 사는 것을 말하는데요. 가장 자연스러운 음식, 현미채식을 하는 것이고 둘째 숲과 햇볕, 땅 등 자연환경과 친해지라는 것이고 셋째는 낮엔 적당히 움직이고 밤에는 일찍 자는 생체 리듬에 맞게 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살면 면역력과 모든 생체 기능이 회복된다고 합니다.
2. 감정은 쌓아두지 말고 그때그때 발산해야 한다고 합니다. 암 환자는 극심한 스트레스나 우울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죠. 이런 감정은 쌓아두지 말고 그때그때 발산하는 것이 좋은데요. 하지만 이는 화를 내라는 의미가 아닌 감정을 다스리라는 뜻으로 그러기 위해서는 명상을 추천합니다.->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명상법은 앉은 자리에서 1m 정도 떨어진 위치에 눈높이 맞게 촛불을 켜놓고 춤추듯 움직이는 촛불의 모습을 무심히 바라보는 것이며, 정지된 물체를 바라보고 있으면 잡념이 떠오르지만 움직이는 물체를 바라보면 잡념이 사라지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3. 1주일에 한 번 등산을 하라. 운동해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운동을 지나치게 해서 암이 더 커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운동을 너무 많이 하면 젖산이 만들어지는데 이게 간으로 가면 포도당으로 변합니다. 포도당이 많아지면 암세포가 그걸 먹고 자란다고 해요.그런데 1~2시간 정도의 등산은 걷는 것으로 몸 안에 쌓인 독소가 땀으로 배출될 뿐만 아니라 오염되지 않은 공기를 몸 안으로 받아들여 심신을 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즉 등산은 암 예방뿐 아니라 치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암 생존자들에게도 정기적인 등산은 좋다고 추천하시네요.
지금까지 암 전문가들이 말하는 암을 이기기 위해 지켜야 하는 식단과 생활습관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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