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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수치, 고혈압은 증상이 없다? 혈압 제대로 재는 법건강정보 2021. 11. 19. 15:05반응형
# <콘텐츠로 알아보는 건강정보>
오늘은 한 번 터지면 치명적인 질환을 일으키는 고혈압 증상과 수치, 혈압 제대로 재는 법에 대한 내용을 기록해볼게요.
대부분 혈압이 올라갔다하면, 혹은 고혈압이다.. 라고 하면 "뒷목잡고 아이고~ 혈압이야" 하죠. 그런데 이런 증상은 혈압이 올라 그런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사실 고혈압은 증상이 없다고 해요. 한 전문가에 의하면 실제로 고혈압으로 인한 질병으로 쓰러질 땐 뒷목 잡을 틈 없이 바로 쓰러지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뒷골이 당기고, 뒷목이 아플 땐 대부분 스트레스 관련이라는 거죠. 혈압과는 관련이 무관하다고 해요. 일반적으로 긴장성 두통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근육이 수축하면서 뒷골이 당기는 것이죠
정확하게는 혈압이 올라서 뒷목이 뭉쳐 아픈 게 아니라 순간적으로 뒷목이 뭉치거나 수축을 하는 그 순간에 혈압이 올라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혈압이 금방 다시 내려오기 때문에 고혈압 증상이라고 볼 수 없다는 거죠.
또한 얼굴에 열이 올라 빨개지는 것 역시 스트레스로 혈관 확장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고혈압은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고혈압을 침묵의 살인자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실제로, 고혈압 환자 3명 중 1명은 자신이 고혈압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10명 중 4명은 치료를 받고 있지 않다고 해요. 나이가 젊을수록 더 심각하다고 하는데요.
30~40대 고혈압 환자 중 3명 중 2명이 모르고 있는 상황이며, 30대 남자 10명 중 9명은 치료를 안 받고 있다고 합니다. (*질병관리본부 2015) 아이고 정말 심각한 상황이죠~~ ??
#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은 증상이 없기에 혈압 체크가 중요!
그렇다면 전조 증상이 없는 고혈압, 어떻게 고혈압인줄 알 수 있을까요? 답은 평소에 혈압 체크를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고혈압은 절대 증상으로 진단을 내릴 수 없고. 오직 혈압계로만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고혈압 판정을 받고 난 후에야 혈압체크를 하는 게 아니라 평소에 체크해봐야 해야 한다고 합니다.혈압 수치, 고혈압 판정 혈압 수치
혈압은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으로 나뉘는데요. 쉽게 수축기를 최고 혈압, 이완기를 최저 혈압으로 생각합니다.
정상은 120/80, 고혈압 전단계는 130/ 85, 그리고 고혈압 진단은 140/90 인데요. 여기서 주목할 것은 수축, 이완 둘 중 하나라도 넘어가면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즉 120/90 도 고혈압이고 140/80도 고혈압이라는 거죠~
그리고!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의 차이를 '맥압'이라고 하는데, 맥압이 클수록 뇌졸중, 심장병 등의 위험성이 증가한다고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140/70인 사람은 150/100인 사람보다 더욱 위험한 상태인 것입니다.
또 알려드리면 과거엔 130/90이 ‘정상혈압’이라고 했지만. 현재는 130/85는 ‘고혈압 전단계’라고 합니다. 이 말은 당장 환자는 아니지만, 곧 고혈압 환자로 진행될 위험이 크다는 뜻이니 여기에 해당되는 분들은 조심해주시는 게 필요하겠죠
실제로 미국의 한 역학조사에 따르면 고혈압 전단계에 들었던 65세 이상은 4년 뒤 고혈압 환자가 되는 비율이 50%나 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혈압이 높아지기 시작한 사람이 치료받지 않고 내버려 두면 이후의 생존 기간이 평균 약 20년밖에 안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해요.
이 연구의 고혈압 발병 연령은 평균 30대 중반, 사망 연령은 50대 중반이었고, 환갑을 넘겨 산 사람이 3분의 1밖에 안 됐다고 합니다. 당장 문제가 생기지 않아도 시간이 지날수록 혈관 상태는 반드시 나빠진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 나잇살처럼 나이혈압 있다?
실제 나이 들면 혈관도 피부처럼 탄력이 떨어져 혈압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50대 이상 되면 혈압이 높은 분들이 많죠~ 혈관이 노화가 되어 그런 거죠~ 결국 노화를 막는 건강법을 실천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수축기 혈압의 경우 10년 단위로 남성은 1.68mmHg, 여성은 4.46mmHg 증가하고, 이완기 혈압의 경우 각각 0.31mmHg, 1.84mmHg 증가해 여성의 이완기 혈압 증가속도가 남성의 약 6배라는 것이 밝혀졌는데요.
나이 들수록 수축기 혈압은 지속적으로 상승하지만, 이완기 혈압은 50~60대를 정점으로 감소한다고 합니다. 주요 원인은 대동맥이 딱딱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나이 들면서 몸에 별 이상이 없어도 자연스럽게 혈관이 딱딱해지면서 혈압이 증가할 수 있다는 거죠.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나이가 들었다고 혈압이 높아지는 건 아니라고 해요. 잘 관리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나이 들어 혈압이 올라간 건 자연적인 현상이니까 젊었을 때 생긴 고혈압보다 덜 위험할까요? 당연히 아니겠죠. 고혈압으로 오는 합병증에 나이가 많을수록 더 취약하기 때문에 정상 혈압으로 돌려 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 고혈압 약 무조건 먹어야 할까?
고혈압 판정을 받으면 약을 먹게 되는데요. 한 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눈 인식 때문에 약을 꺼려하시는 분도 많죠.
사실 ‘고혈압 약을 끊을 수 있다, 없다’에 대한 논의는 끊임없이 이뤄져 왔다는데요. 현재 학회의 입장은 혈압이 수년간 잘 조절되는 환자 중 생활요법이 철저한 환자라면 고혈압 약을 감량하거나 개수를 줄일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해요
단, 혈압이 조절돼 약을 감량하거나 중단한 이후에는 약을 먹을 때(6개월)보다 병원을 자주 방문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혈압 판단기준 140/90이 넘었다고 무조건 약을 먹는 게 아니라 우선 생활요법을 우선 해보는 것이 추천하는데요. 단, 생활요법으로 치료하는 기간은 원칙적으로 3개월 이내라고 합니다.
++++ 추가 정보 들어갑니다. 대한고혈압학회에 따르면 시니어의 혈압 관리는 성인과 달라야 한다고 합니다.
왜냐면. 혈압 자가 조절 능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여서 혈압약을 혈압이 좀 올라갔다고 너무 일찍 먹으면 지나치게 혈압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립성저혈압(일어설 때 머리가 핑도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시니어는 수축기 160mmHg가 넘을 때부터 약물 치료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니어는 몸에 별 이상이 없고, 혈압약을 먹더라도 수축기 혈압을 140mmHg 이하로 낮추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약물치료를 통해 낮출 수 있는 목표 혈압 또한 정상보다 높은 140~150/60mmHg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해요.
만성질환자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요. 135mmHg이하로 조절하기 힘들다고 해요. 일부러 무리해서 혈압을 낮추게 되면
오히려 다른 장기의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당뇨병과 뇌졸중, 만성콩팥병 등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수축기혈압 140 정도까지로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이 이하로 혈압을 낮추게 되면 콩팥기능 악화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 혈압 제대로 재는 법
혈압은 상황에 따라 수시로 바뀌므로 자신의 진짜 혈압을 아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운동을 했다면 2시간 뒤/ 담배를 피웠다면 15분~30분 뒤/ 커피를 마셨다면 1시간 뒤 식사행동 자체도 혈압을 올린다고 합니다. 감기약, 안약도 마찬가지! 혈압을 높아지는 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백의고혈압’이라고 병원에만 가면 긴장해서 혈압이 높아지는 경우, 집에서 잴 때는 목표혈압 5mmHg 낮춰야 한다고 해요. (135/85mmHg)
반대로 ‘가면고혈압’이라고 병원에만 가면 정상인 경우인데요. 젊은 사람, 흡연자,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한 ‘숨은 고혈압’이라고 아침이나 한 밤에만 높아지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그리고 65세 이상인 분들에게 나타나는 가성고혈압의 경우에는 혈압이 실제보다 높게 측정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미국 고혈압학회지에 따르면, 노인 고혈압 환자의 약 7%는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 실제 고혈압을 겪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라고 합니다.
또 가성고혈압이 있으면 고혈압이 아니어도 고혈압으로 잘못 진단해 필요 없이 약을 먹게 될 위험도 있다고 해요. 특히 혈압기의 공기주머니가 최대 압력으로 팔을 조였을 때도 손목의 맥이 뛰고 있다면 가성고혈압이라고 합니다.
손목에 맥이 뛰는 것이다.
그렇다면 제대로 측정하는 방법은 뭘까요? 전문가들에 의하면 혈압을 제대로 측정하는 방법! 세가지 조건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자세, 방법, 횟수 입니다.
먼저 ‘자세’와 ‘방법’이 중요한데요. 혈압을 재기 전 30분 전부터는 먹는 것도 삼가하는 것이 좋고요. 5~10분 전에는 무리하지 말고 편안한 자세로 쉬다가 두 발을 땅에 대고 팔을 심장높이 팔오금 2.5cm 위에 대고 재면 됩니다
그리고 양팔을 모두 재는 것이 정확하다고 해요. 대부분은 양팔 혈압이 비슷한데 만일 20mmHg 이상 차이나면 다시 재야한다고 합니다. 10mmHg 이상 차이나면 높은 쪽 혈압을 자신의 혈압수치로 체크하면 됩니다
그리고 보통 밤에는 혈압이 낮보다 10%이상 낮아야 정상이라고 하니 밤에 쟀을 경우에 큰 차이가 없다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횟수인데요. 2~3회 측정하고 그 평균값을 기록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보통은 7~10일, 길게는 2~3주 정도 아침과 저녁에 한 번 씩 재고 그 외의 다양한 상황에서 추가로 혈압을 측정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렇게 20회 이상의 측정치가 모이면 평균값을 내는 게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고혈압은 문제가 터지기 전까지는 증상도 없기 때문에 내 혈압을 정확하게 측정해 알아두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더불어 내 진짜 혈압을 정확히 알고 평소에 혈압 관리를 꾸준히 하는 것이 좋은데요. 혈압 관리 방법 핵심 2가지는 아래 글에 적어 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반응형'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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