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테슬라 삼성전자, 국내 해외 주식 상위 매매 종목 (2021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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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1년 한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주식 종목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들은 국내 및 해외 주식 중에 어떤 종목에 투자했을까요?

먼저 국내 주식 상위 매매 종목부터 알아보면요.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였습니다.

동학개미들은 1월 1일~12월 24일까지 삼성전자 주식을 31조 3,607억원어치 순매수했고, 같은 기간 삼성전자 우선주는 5조 759억 원을 사들여 순매수 2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연초 ‘10만 전자’를 바라보던 삼성전자는 하반기 들어 메모리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8월부터 현재까지 약 4개월간 7만원 안팎의 박스권에 갇힌 상태입니다)

그 뒤를 이어 세 번째로 매수를 많이 한 종목은 현대모비스였는데요. 현대모비스는 3조 1,67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4위인 카카오를 2조 8,650억원, 마지막으로 SK하이닉스를 2조 5,237억 원 어치 순매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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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많이 산 해외주식 종목은?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이 올해 가장 선호한 종목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였다고 하는데요.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지난 1년간 테슬라 주식을 28억 6,76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조 4천억원 어치 사들였다고 합니다.

테슬라는 지난 10월 1주당 1000달러를 돌파해 ‘천슬라(1000달러+테슬라)’라는 별칭까지 생겼었죠.

그리고 서학개미의 순매수가 몰린 두 번째 종목은 TQQQ인데요.

나스닥100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에 8억 5466만 달러를 집중 매수했다고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구글의 자회사들이 모인 기업 알파벳의 주식을 약 7억 1,087만 달러 순매수했고, 이어서 애플 주식에 6억 6,777만 달러, 끝으로 미국의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 주식에 6억 3,872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합니다.

(저도 이번에는 달러 주식을 해볼까 생각하고 있는데요. 1위부터 5위 순위의 주식 종목 업체들에 대해 공부를 좀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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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높은 수익률은 엔비디아?

올해 국내 투자자들이 매수한 뉴욕 증시 종목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안겨준 건 엔비디아였다고 합니다.

올해 엔비디아는 지난 22일(현지시간) 기준 124.19% 수익을 거두는 데 성공했는데요. 엔비디아는 게임과 메타버스시장과의 연관성 때문에 올해 주가가 크게 올랐다고 합니다.

엔비디아의 주력 제품은 그래픽처리장치(GPU)인데, 게임과 메타버스시장이 커질수록 관련 수요가 몰릴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불안한 시장 상황에 올해 고점(346.47달러) 대비 다소 하락한 상태이지만 전망은 밝다는 게 월가 의견이라고 해요. 투자해볼만 할까요?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엔비디아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 26명의 연구원 중 24명이 매수, 2명이 중립 의견을 냈다. 평균 목표주가도 360.17달러에 달해 약 22.51% 상승 여력이 남아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전문가에 의하면, 엔비디아는 고성능 게임과 더불어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 기술에 반드시 필요한 제품을 공급하는 반도체시장의 리더라고 해요.

공급망 병목 현상이 반도체시장을 압박하지만 엔비디아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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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 브랜드 주식이 우량주?

최근 기사에 의하면 해외 유명 '럭셔리'(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와 리치몬트가 유럽증시를 대표하는 50개 블루칩(우량주)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코로나19에 이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각국 실물 경제 발목을 잡고 있는 가운데서도 명품 소비 열풍이 꺼질 줄 모르면서 실적과 주가 상승세가 가파르다고 하는데요.

에르메스와 리치몬트는 또 다른 글로벌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케링 그룹 등과 더불어 유럽 주식을 사들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매수 인기 종목으로 통한다고 합니다.

다만 국내 투자자들 매수 금액을 기준으로 미국이 비중 92%를 차지하고 유럽은 1% 정도에 그치기 때문에 절대적인 액수를 기준으로 매수 순위 1~50위를 산정하는 한국 예탁결제원의 통계 상 순위에 들지는 않는다고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명품 기업의 주가 상승세가 투자 인기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12월 1일 기준 에르메스 주가는 최근 한 달 새 19.31%, 리치몬트는 23.09% 오른 상태라고 하네요. 저도 몰랐던 사실입니다.

같은 기간 스톡스50지수(-2.72%)가 오히려 떨어진 점에 비하면 눈에 띄는 상승세라고 합니다.

올해 1월 4일 이후 연중 주가 흐름을 보면 에르메스와 리치몬트 주가는 각각 88.66%, 76.14% 뛰었다고 합니다. 올해 1월에 투자를 했으면 엄청 오른 것이죠.

앞에서 언급했던 '한국 투자자 매수 인기 종목'으로 꼽히는 뉴욕증시의 테슬라와 애플이 연중 각각 50.05%, 27.32% 오른 것에 비하면 눈에 띄는 상승세라고 합니다.

과연 2022년에는 어떤 해외주식이 인기를 얻을까요? 기대가 되는데요. 소소하게 공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