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포켓몬빵 인기, 삼립 주가 증권 정보, 식품업계 섹터 정보

<경제 기사로 공부하는 주식> 실천만이답 입니다. 

 

요즘 포켓몬빵이 인기라면서요? 저는 몰랐는데... 품귀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고 하니 포켓몬빵을 만드는 회사에 대해 알아봐야겠습니다.

 

우선 포켓몬빵은 지난 1998년에 출시돼 2006년 단종된 제품인데요. 한창 인기를 끌었을 땐 판매량이 월평균 500만개에 달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뉴스 기사에 의하면 16년만에 재출시된 포켓몬빵은 재출시 20여일만에 470만개가 팔렸다고 하는데요.

 

이 포켓몬빵을 만드는 곳이 바로 SPC삼립입니다. 삼립하면 삼립 호빵이 생각나네요. 삼립이 빵을 많이 만들긴 했었죠~.

 

여하튼 포켓몬빵은 신제품의 동일 기간 평균 판매량보다 6배나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과거의 열풍이 재연되고 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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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켓몬빵 인기 비결은?

 

저는 포켓몬빵을 과거에도 먹어 본 적이 없는데요.

 

포켓몬빵의 인기 비결은 빵 속에 들어 있는 캐릭터 스티커 ‘띠부띠부씰(떼었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때문이랍니다.

 

이 띠부씰은 159종의 다양한 캐릭터로 구성돼 있어 소비자들의 반복 구매를 유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요. 

 

이런 인기 때문에 인플루언서 사이에서도 포켓몬빵 언박싱 인증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유튜버 겸 성우 남도형 씨도 포켓몬빵 100여 개를 확보했다고 별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올렸더라고요. 

그리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포켓몬빵 106개를 언박싱하는 라이브도 공유했다고 하네요. 저는 보지 않았지만요. 

 

106개 빵이라니... 띠부띠부씰도 106개 나왔겠네요. 포켓몬빵 뮤츠 라는 캐릭터가 나와야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끝내 나오지 않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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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c삼립 주가는? 

2월 24일에 판매를 시작한 뒤 일주일 만에 150만개가 팔렸고 소문이 이어지자 전국적인 품귀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는 포켓몬빵. 제조사인 SPC삼립 주가도 3월 10~17일 6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2022. 03. 18 spc삼립 증권정보 

 

포켓몬빵 인기에 힘입어 SPC삼립 주가는 3월 15일 장중 9만81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2021년 5월에 9만원대로 거래됐던 주가가 올해 1월엔 6만원대로 내려가더니 최근 급반등하고 있다는 거죠. 

 

(지난 1월 SPC삼립은 2021년 매출이 2조9470억원으로 전년보다 15.9% 늘었다고 밝혔다. “혼밥(혼자 밥 먹기) 문화가 확산되면서 간편·편의식(HMR) 시장이 국내 음식료 시장에서 주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도 분석했다)  

 

SPC삼립은 2024년까지 매출 4조원과 영업이익 1100억원 달성을 경영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시장의 관심은 포켓몬빵 효과가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로 쏠리는데요. 

증권가 전문가들에 의하면 포켓몬빵 열풍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실적 전망도 양호해 주가 흐름이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하네요. 

 

저도 관심을 갖고 살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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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살펴봐야 하는 식품업계(섹터)

오리온, 농심, cj제일제당, 팜스토리, 삼양식품, 동서, 샘표식품, 오뚜기, 빙그레, 대상...

삼양식품이 오르고 있네요?? 이유가 뭘까요? 

 

 

찾아보니 삼양식품이 원화 약세 기조에 따라 원가 상승 부담을 수출 호조와 환효과가 상쇄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하네요.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중국, 미주 지역에서의 유통 커버리지 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합니다.

 

해외 매출액 추청치는 올해 4%, 2023년 2% 상향 조정했다고 해요.

 

그래서 올해 1분기는 호조세를 전망한다고 하네요. 연결 기준 매출액은 180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06억원으로 4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중국, 미주, 인도네시아 지역으로의 수출 호조로 달러 기준 수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원화 기준 수출 매출액은 50%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합니다. 

 

뭐 어디까지나 전망된다는 것이니 참고만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식품업계의 주주총회가 3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하죠. 이번 식품업계 주총은 사내·외 이사 선임과 신사업 발굴에 방점이 찍힌다고 합니다.   

삼양식품은 오는 23일 주총에서 장재성 삼양식품 부사장과 김동찬 삼양식품 생산본부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해요. 

오뚜기는 25일 주총에서 김용대 KAIST 전산학부 겸임교수 사외이사 재선임안과 성낙송 법무법인 지헌 대표 변호사, 선경아 가천대학교 관광경영학과 부교수, 조봉현 인덕 회계법인 이사의 신규 사외이사 선임안을 처리한다고 합니다. 

사조대림은 24일 주총에서 주류판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할 예정이고요.   

SPC삼립은 25일 주총에서 건강기능식품의 제조, 판매 및 수출입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한다고 합니다.   

신세계푸드는 28일 열리는 주총에서 정관에 캐릭터 사업을 추가하고요. 콘텐츠 제작 유통 및 판매업, 캐릭터 상품의 제조 판매업 및 제3자 라이선싱 부여 등이 주요 안건이라고 합니다. 

CJ프레시웨이는 28일 주총에서 계약배달 판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한다고 하고요. 

풀무원은 30일 주총에서 사내·외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요. 이효율 대표이사는 사내 이사 재선임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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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켓몬빵 스티커 제조사? 

19일 SPC삼립에 따르면 1500원짜리 빵 제품 안에 들어 있는 뗐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스티커(띠부씰) 생산이 현재 전국 편의점 수요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해요.

 

폭발적인 수요에 자정 무렵 특정 시간에 소량만 공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포켓몬빵은 편의점에서만 판매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경북 경산에 있는 스티커 제조사 환타스틱스는 생산 라인 증설과 가동 인력 채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업체는 스티커를 표면에 붙였다 떼어도 자국이 없게 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엄청 바쁘시겠네요. 

참고로 환타스틱스는 1998년 삼립식품(현 SPC삼립)이 포켓몬빵을 만들 당시부터 스티커를 납품해 왔다고 합니다.

 

2006년 포켓몬 애니메이션 시리즈 방영이 중단되면서 띠부실 생산도 16년 동안 멈췄다고 하는데요.

 

김영회 환타스틱스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전에 회사가 많이 어려웠는데 최근 다른 스티커 제품 수출 실적이 좋아지고 포켓몬빵 인기까지 이어지면서 사정이 나아졌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 포켓몬 관련 다른 제품도 인기?

코로나19로 온라인 게임 수요가 늘면서 포켓몬 관련 다른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포켓몬 캐릭터가 인쇄된 수집용 카드 1장이 4억원이 넘는 가격에 팔렸다고 해요. (포켓몬 캐릭터 카드는 모아 놓는 게 좋겠습니다.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헤리티지 옥션이 주최한 경매에서 포켓몬 캐릭터 리자몽(Charizard)이 그려진 카드가 33만6000달러(약 4억1500만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는 국내 대형마트와 백화점 200여곳에 아케이드 게임기인 포켓몬 가오레가 설치됐다고 해요. 마트에 가면 사람들이 줄 서 있던데 이거였군요. 이제야 알았네요. 

 

어렸을 때 남동생이 포켓몬 만화를 정말 잘 봐서 저도 봤던 적이 있어 추억이 있는데요. 포켓몬 캐릭터와 포켓몬빵이 세월이 지나 어마어마한 가치가 부여됐다는 게 정말 신기합니다. 

 

몰랐던 정보를 알게 되어 오늘도 감사합니다.